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종합복지회관에서 관내 사회보장 관련 시설․기관․단체 종사자를 대상으로'2024년 신규 및 주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자원을 2개월간 체계적인 조사과정을 거쳐서 지역 내 복지서비스 공급역량과 공급량을 진단했고, 조사로 끝내지 않고 지역사회보장사업의 이해와 민·관 연대감 형성을 위해 함께 공유하고자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기관별 2024년 신규 및 주요사업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를 위해 조사된 자료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등록 후 적합한 서비스 대상자 연계, 지속적인 자료 업데이트 및 관리, 복지서비스 공급 계획 및 추가적인 복지자원 발굴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김OO씨(75년생, 남)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시행되고 있는 사업과 변경사업, 신규사업에 대해 알게 되는 기회가 됐다"라며 “단순한 정보제공 방식이 아닌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을 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어 사업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공공위원장은 “관내 사회복지기관에서 아동,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영양군협의체의 활동이 더해져 지역사회 복지체계가 더욱 견고해 진 것 같다"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민․관 협력이 활성화돼 지역사회복지 발전과 더불어 군민의 복지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