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상반기 대만 진출…“동남아 공략 속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06 09:49

현지 프랜차이즈기업 후통그룹과 협약…타이베이에 1호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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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서울 송파구 bhc 본사에서 송호섭 대표(왼쪽)과 맷 우(Matt Wu) 대만 후통그룹 대표가 대만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bhc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bhc가 대만 치킨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bhc는 5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대만 식음료(F&B)기업 후통그룹(HUTONG International Catering Group)과 bhc치킨 마스터프랜차이즈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설립된 후통그룹은 대만에서 9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식음료 전문 기업이다.


bhc는 후통그룹과 손잡고 올해 상반기에 대만 수도 타이베이 중심가에 bhc치킨 1호점을 진출시킬 계획이다. 이어 타이베이를 포함한 타이중, 가오슝 등 대만 전역으로 bhc치킨 매장을 늘려간다는 목표이다.



bhc치킨 대만 진출을 위해 bhc는 지난해부터 현지 시장조사를 거쳐 현지 파트너사를 물색해 왔다. 후통그룹은 대만시장에서 이전에 여러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과 경쟁력을 평가받아 bhc의 파트너사로 낙점됐다는 설명이다.


bhc 관계자는 “대만 진출을 계기로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로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라며 “국내에서 입증된 bhc치킨의 높은 경쟁력과 성공신화를 바탕으로 대만 현지화를 이루고 해외매장 출점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 체결로 bhc치킨이 진출한 해외 국가는 말레이시아, 미국, 대만, 싱가포르, 태국, 홍콩 6개국이 됐다.



조하니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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