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4월 14일까지 '2024년 레지던시 지원사업' 입주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레지던시 지원사업은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영주시와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예술지원프로그램으로, 재단은 그간 다양한 작가지원 프로그램과 더불어 지역연계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으로 올해 7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Artist in 148'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창작공간 지원과 전시회 개최를 비롯해 작가-평론가 매칭 컨설팅과 입주작가 간 협업작업 지원 등 입주작가의 역량 강화에 집중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작가는 개별 창작공간과 매월 소정의 창작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외에도 전시 개최 지원, 작가 간 '영주' 주제 협업 작품 진행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자격은 영주시에 거주할 수 있으며 타기관 입주예정이 없는 시각예술분야 작가로 지역작가 1인, 타 지역작가 2인을 선발한다.
1차 서류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치며 최종 합격자는 4월 19일 재단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입주를 원하는 작가는 (재)영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관련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접수기간 내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재단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예술가들의 창작역량을 키우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주작가 모집에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