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 신청사 준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3 15:12

구미=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소방본부는 지난 13일 구미소방서 신청사(구미시 수출대로 112)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구미소방서 준공식

▲구미소방서 준공식을 개최했다.(제공-경북도)

구미소방서 신청사는 증가하는 소방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체 25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04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638㎡의 규모로 건립됐다.


각 층을 살펴보면 지하 1층에는 전기실과 기계실이, 지상 1층에는 차고지와 현장대응단, 공단119안전센터, 119구조구급센터, 119아이행복돌봄터가 있다.



지상 2층에는 소방행정과, 예방안전과, 119재난대응과, 심신안정실이, 지상 3층에는 소방안전체험관, 대회의실, 체력단련실 등으로 구성됐다.


구미소방서 준공식 기념식수

▲구미소방서 준공식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이번에 건립된 신청사는 부지활용을 극대화해 일반차량 동선과 소방차량 출동동선을 구분했고, 넓은 주차공간 및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갖춰 민원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 시공됐다.




특히, 상모동 새마을테마공원에서 소방서 1층으로 이전한 119아이행복돌봄터는 긴급 아이돌봄이 필요한 도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24시간 무료로 운영된다.


3층에 설치된 소방안전체험관은 태풍체험, 지진체험 등의 교육시설을 구비해 도민들에게 효율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구미시민들과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소방청사를 신축할 수 있었다"며 “이번 신청사 건립이 소방공무원의 재난현장 활동과 도민안전 확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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