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본청 행복지원동 302호 회의실에서 BTL 사업시행자와 공종별 업무담당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해 2022년 고시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자사업(BTL)에 대한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VE)협의회를 실시했다.
설계VE(경제성 등 검토)는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에 대해 설계완료 전에 설계단계에서 경제성 검토, 현장적용의 타당성 등을 기능별, 대안별로 검토해 건설공사의 가치를 높이는 선진 건설관리기법을 말한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13일 실시협약 체결한 △오천초등학교(포항), 안동송현초등학교, 길주중학교(안동)와 △구미초등학교, 상산초등학교(상주)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의 예산절감과 시설물의 성능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 △시설물의 기능․성능․품질향상 방안 검토 △설계의 오류와 설계․시공의 경제성 등 검토 △각 공종별 현장에 대한 기능별․대안별 검토를 시행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설계경제성 등 검토를 통해 최상의 교육환경 조성과 예산절감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미래교육공간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