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예천 시민 100여명 “선관위 빠른 조사 촉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4 14:57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의 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 경북 안동·예천 일부 시·군민 100여명은 14일 성명서를 내고 공명하고 빠른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안동·예천 일부 시·군민 100여명  빠른 조사 촉구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의 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 경북 안동·예천 일부 시·군민 100여명은 14일 성명서를 내고 공명하고 빠른 조사를 촉구 했다.

이들은 이날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선관위는 어떤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공명하고 속도감 있게 조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사안이 중대한 이번 사건에 대해 선관위 조사가 늦어질수록 증거인멸을 돕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선관위는 신속한 조사로 혐의를 빨리 밝혀내 수사기관에 의뢰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지역 국회의원의 사전선거운동 및 유사 선거사무소 운영과 관련, 국민의힘 당원의 자존심과 안동·예천주민들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 사건의 진실은 신속하고 철저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법 선거운동으로 당원은 물론 온 국민의 명예를 훼손한 책임자는 국회의원직을 포함한 모든 직책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일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는 김형동 의원의 선거사무소 외 유사 선거사무소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수일간 잠복을 거쳐 현장을 급습해 관련자를 연행하는 등 조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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