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육성· 인턴십 지원· 지역특화산업 R&D 활성화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지자체(地)와 기업(産), 대학(學)이 협력해 지역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인재를 양성하는 안동형 일자리사업에 올헤 71억원을 투입한다.
14일 안동시에 따르면 국립 안동대학교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을 중심으로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이 71억 원을 투입해 창업기업 육성, 인턴십 지원, 지역특화산업 R&BD 활성화 및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세부사업별 추진계획 공지와 사업신청은 안동형 일자리사업단 누리집(andongjob.kr)을 통해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고용유지지원사업(2억원) △지역유치 백신‧헴프기업 사업화지원 고도화사업(10억5000만원) △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교육사업(2억원) △ 전통주마스터 청년창업인력 양성사업(6000만원원)을 시행해 사업을 더욱 고도화한다.
시와 국립 안동대학교는 사업추진의 효율성 증진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사업단을 기존 5개 센터에서 3개 센터로 통‧폐합하고 성과관리위원회를 설치해 사업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또 지난 2월 창업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출범한 스타트업협회와 주기적으로 소통해 수요자의 시각으로 사업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안동형 일자리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 계획으로 추진 중이며, 지난 3년간 195억 원을 투입해 기업지원 499개사, 지역기업 인턴십 지원사업 160명, 맞춤형 인력양성 1192명을 통해 총 299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에 따라 안동시 15~29세 기준 고용률이 지난 2020년 말 기준 27.9%에서 2023년 말 기준 40.5%로 12.6%포인트 상승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사업추진에 따른 성과가 도출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성과관리를 통한 체질개선과 효율성 증진으로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