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HBM3E 양산에 실적 개선 전망…목표가 21만원으로↑ [상상인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8 08:54
SK하이닉스 CI.

▲SK하이닉스 CI.

상상인증권은 18일 SK하이닉스에 대해 HBM3E(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수율이 높아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7만7000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HBM3E는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인 H200, B100에 탑재될 것"이라며 “HBM3E 양산이 시작되며 SK하이닉스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HBM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33.7% 늘어난 20조2000억원까지 커질 것"이라며 “SK하이닉스는 양산 경험을 통해 수율을 안정화해 HBM 시장 성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해싸.



이어 그는 “SK하이닉스 D램 매출 가운데 HBM 비중은 20% 후반대까지 상승할 것"이라면서 “올해 1분기 SK하이닉스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로 11조8378억원, 1조2745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7%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D램은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비트 기준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평균 판매단가가 올라 매출액은 전 분기와 비슷할 것"이라며 “낸드는 출하량, 판매단가가 모두 개선돼 작년 4분기 대비 매출은 2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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