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는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 경영 평가에서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전세계 175개국, 10만여개 기업을 환경, 노동·인권, 윤리, 조달 등 4가지 기준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이다.
현대위아가 획득한 골드 등급은 평가 결과 상위 5% 이내 기업에만 부여된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획득한 실버(Silver) 등급에서 한 단계 오른 '골드' 등급을 받았다. 에코바디스의 평가 결과는 최근 많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공급망 판단 지표로 활용 중이다.
현대위아는 앞서 지난 13일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주관하는 '2023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도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동시에 선택소비재 기업 중 상위 4개 기업에 수여되는 '탄소경영 섹터아너스'에 선정됐다. CDP는 매년 전 세계 1만3천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 대응 방식을 평가하고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신뢰도가 높은 글로벌 ESG 평가 기관으로부터 지속가능 경영 활동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모든 임직원이 함께 환경을 보호하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