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예보] 서울 등 출근길 기온 ‘뚝’…전국 5~10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8 06:15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손을 옷 소매에 넣은 시민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연합뉴스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손을 옷 소매에 넣은 시민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연합뉴스

월요일인 18일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큰 폭 떨어지겠다.




이날 오전 4시 30분 기준 전국 대부분 발효된 한파 특보는 오전 중 대부분 해제되겠다.


다만 오전 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과 산지는 -5도 이하로 춥겠다.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8도, 수원 1.6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3.2도, 대전 1.0도, 전주 1.8도, 광주 2.8도, 제주 7.2도, 대구 3.6도, 부산 6.7도, 울산 5.3도, 창원 6.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예보됐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아지겠다.


오늘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겠다.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내외(산지 90㎞ 이상)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경상권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까지 황사가 나타나는 등 일시적 '나쁨'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1.0∼3.5m, 서해 0.5∼3.5m로 예상된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강한 너울 유입으로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안효건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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