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톱7 전국투어가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끝으로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펼쳐졌다. 지난해 11월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진주, 수원, 부산, 대구, 광주, 창원, 대전까지 약 4개월에 걸친 전국투어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였다.
이날 공연은 톱7 멤버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의 '오빠 아직 살아있다', '신고할거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안성훈의 '엄마꽃', 진해성의 '잡초', 박지현의 '나만의 여인', 나상도의 '사내', 박성온의 '살리고', 진욱의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님과 함께', '이별 편지', '무심세월', 최수호의 '월하가약', '쑥대머리'를 부르며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
또 4개월간 전국투어를 함께 빛낸 '미스터 추' 추혁진이 등장해 '남 찾아가는 길', '느낌 아니까'로 이어지는 화끈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돌아온 가요탑텐 메들리' 코너에서는 나상도가 '페스티벌', '널 그리며', '날 떠나지마', '쿵따리 샤바라'를 불렀다.
마지막으로 전 출연자가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아모르 파티'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고 공연 종료 직전까지 이어진 팬들의 앙코르 요청에 힘입어 '만남'을 열창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