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 노엘 폭행 사과 “흥분 참지 못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9 16:15
노엘

▲음악 프로듀서 구스범스가 래퍼 노엘 폭행 건과 관련해 사과했다.AOMG·글리치드컴퍼니

음악 프로듀서 구스범스(본명 정현제)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장용준)을 폭행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구스범스는 19일 자신의 SNS에 “아무런 설명 없이 노엘에게 다가가 흥분을 참지 못하고 주먹을 휘둘렀다"며 “노엘은 어떠한 잘못도 하지 않았다. 이번 일로 피해를 본 노엘에게 사과드린다"고 썼다.


구스범스에 따르면 당시 한 클럽에서 파티를 진행하던 구스범스는 대기실에 둔 짐과 가방이 노엘의 자리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 지인이 옮긴 사실을 모른 채 노엘이 한 것으로 오해하고 폭행을 행사했다.



앞서 노엘은 전날 자신의 SNS에 “본인(구스범스)이 흥분해 일방적으로 테이블 위에 있는 술병들을 발로 차고 손으로 던지며 주먹을 날렸다"며 폭행 피해 사실을 알렸다.


이어 “제 미숙했던 과거에 대한 비판과 조롱은 제 업보"라면서 “다만 이번 일은 여러분이 객관적으로 잘 판단해주리라 믿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구스범스가 사과문을 공개한 이후 노엘은 구스범스와 나눈 대화 내용을 캡처해 SNS에 올리며 “잘 해결됐다. 앞으로는 얼굴 보면 웃으면서 인사하자"고 남겼다.



백솔미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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