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방송 중인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가 마지막 2회 확대 편성을 결정했다.
제작진은 20일 “시청자분들께 아쉬움 없는 결말을 선사하기 위해 고심 끝에 15·16회를 70분 확대 편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 놓은 '재벌X형사'에서 펼쳐질 이야기를 온전히 담아내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해 “이수 부모의 목숨을 앗아간 진범을 밝히기 위한 이수와 강력 1팀의 공조수사가 펼쳐질 것이다. 25년이라는 시간 차를 두고 발생한 두 사건을 다루는 만큼, 극적 갈등과 반전 등 놓칠 수 없는 이야기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5회는 기존과 동일한 밤 10시, 16회는 평소보다 10분 빠른 밤 9시50분에 방송된다.
'재벌X형사'는 재벌 3세의 강력팀 형사 진이수(안보현 분)와 '강력 1팀' 이강현(박지현 분), 박준영(강상준 분), 최경진(김신비 분)의 수사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내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