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김위한 직무대행 임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0 16:20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에 김위한(안동·예천) 지역위원장이 17일에 임명돼 20일부터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임미애 전 도당위원장이 더불어민주연합 비례정당에 전략지역 비례후보자로 추천돼 당적을 옮기게 되면서 도당위원장직이 공석이 됐었다.


이번에 새로 임명된 김위한 직무대행은 경북도의원, 안동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경북정책산업연구원 이사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비상임이사를 역임했다. 오랜 기간 지역에서 활동해 온 김위한 직무대행은 중앙당과 경북도당 당원들 사이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위한 직무대행의 임기는 오는 8월 전당대회 종료 시점이며, 이번 총선에서 경북 13개 선거구의 선거대책위원장을 겸임하면서 경북 총선 전체를 이끌 지휘자 역할을 한다.


김위한 직무대행은 “이번 경북의 총선은 수도권 일극주의와 지방소멸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선거"라며 “경북에서 민주당의 선전은 무능한 윤석열 정권과 사심 가득한 국민의힘 정치인들에 대한 강력한 경고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경북 민주당은 이제 선대위 체제로 전환하며 경북에서 3석 이상, 평균 35% 이상의 득표율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너진 민생경제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국민들의 삶을 지키는데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항상 중심에 서 있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지난해 총선기획단을 꾸리고 지난 2월부터 수도권을 향한 선전포고, 생애주기별 10대 공약 발표, 전남도당과 공통공약 협약식 등 다양한 공약들을 발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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