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양천구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1 13:15
김포시-서울시 양천구 21일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업무협약 체결

▲김포시-서울시 양천구 21일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와 서울시 양천구는 21일 양천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사업 추진을 적극 검토를 요청했다. 대중교통 격차 해소와 교통복지 실현, 김포골드라인 혼잡 해소, 김포한강신도시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이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등 철도계획에 반영돼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 △김포시-양천구가 공동으로 사전타당성조사용역 진행 △실무협의체계 확립 등이며, 이를 바탕으로 즉시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서울시 양천구 21일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업무협약 체결

▲김포시-서울시 양천구 21일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과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서울특별시청에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만나 업무협약 내용을 전달하며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사업의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대광위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되도록 적극 검토를 건의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에 대해 “김포시민과 양천구민, 양 주민 이익이 되는 것이라면 서울시 차원에서도 적극 검토하고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김포시는 서울2호선이 서울시내를 돌며 주요 업무지구와 상업지구를 잇는 서울 최대 경유노선으로 버스환승체계 또한 잘 갖춰져 신정지선 김포연장이 이뤄지면 시민 만족도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포시-서울시 양천구 21일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업무협약 체결

▲김포시-서울시 양천구 21일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이기재 양천구청장 21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김포시-양천구 협약서 전달

▲김병수 김포시장(오른쪽)-이기재 양천구청장 21일 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에게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김포시-양천구 협약서 전달.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은 “최근 5호선 연장과 GTX-D가 발표됐지만 70만 대도시 교통대책으로는 부족하기에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서울2호선 신정지선을 반드시 김포로 연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포에 철도교통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고 특히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와 한강신도시 서북부 주민 교통대책을 선제적으로 폭넓게 준비해나가고,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이 김포철도교통 끝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최근 서울5호선 김포연장, GTX-D, 인천2호선 고양연장, 김포골드라인 연장 등 철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사통팔달 교통이 통(通)하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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