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장애인 방문목욕·간호서비스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1 08:54

시 자체 예산 월 최대 32만3000원 서비스 시간 지원
국가 지원시간 소진 시 추가 시간 이용 가능

방문목욕차량

▲사랑복지재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방문목욕차량. 사진=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장애인 방문목욕·간호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장애인 활동지원 일환인 방문목욕, 방문간호서비스가 정부 보조 지원금이 부족하다는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달부터 시 자체 예산으로 월 최대 32만3000원 상당의 서비스 시간을 추가 지원한다.


원주 소재 사랑복지재가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방문목욕은 요양보호사가 목욕설비를 갖춘 장비를 이용해 수급자의 가정 등을 방문하여 목욕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방문간호는 간호사 등이 의사, 한의사.치과의사의 방문간호지시서에 따라 수급자의 가정 등을 방문해 간호, 진료 보조, 요양상담 또는 구강위생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추가 지원을 희망하는 장애인 대상자는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국비 지원시간을 모두 소진해야 원주시 추가 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김남희 시 경로장애인과장은 “방문목욕, 방문간호서비스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종종 있던 터라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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