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93호 치악산 성황림 금줄 열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2 10:31

3월에 가볼만한 ‘원주로컬 100’…치악산 성황림·판대 아이스파크
23일과 30일 오후 2시, 성황림 개방

치악산 성남리 성황림

▲천연기념물 제93호로 지정된 판부면 성남리 성황림이 오는 23일과 30일 오후 2시 개방된다. 사진=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천연기념물 제 93호 치악산 성황림 금줄이 열린다.




1962년 12월 3일 천연기념물 제93호로 지정된 신림면 성남리에 있는 성황림은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다.


22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3월에 가볼만한 '원주로컬 100'으로 치악산 성황림과 판대아이스파크를 추천했다.



이에 성황림이 오는 23일과 30일 오후 2시 개방된다.


치악산 상원사 길목, 성황림 입구에는 금줄이 걸려 있다. 금줄 너머 당집이 있고 당집 옆으로 숲의 신목(神木)인 전나무가 높이 뻗어 있다. 어른 서너 명이 손을 잡고 에워싸야 닿을 정도의 둘레이다.




봄의 전령인 복수초를 만나보며 연두색으로 물든 봄 숲의 운치를 느껴볼 수 있다.


별도 예약 없이 23일과 30일 오후 2시까지 성황림 체험마를에 도착하면 성황림 입장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6000원이다.




성황림 방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황림 체험마을에 문의하면 된다.


판대 아이스파크

▲원주시는 3월 가볼만한 원주 로컬100에 판대 아이스파크를 선정했다. 사진=원주시

원주시가 이달의 가볼만한 곳으로 지정한 판대아이스파크는 개별 방문할 수 있으며, 인근에 원주 대표 관광지인 소금산 그랜드밸리가 있어 함께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는 지난 18일 원주만의 매력적인 명소, 콘텐츠 등 특색 있는 관광명소 50선과 맛집 50선을 발굴해 '원주로컬 100'으로 선정한 바 있다.


매력적인 우너주의 모습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을 매월 추천할 계획이라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로컬 100 추천 가볼만한 곳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원주로컬 100' 방문 챌린지, 100명의 인플루언서 원주로컬 100 인증 등 다양한 관광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원주의 관광자원을 발굴·육성·확산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유도하는 원주로컬 100을 통해 1000만 관광객 달성을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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