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은 기업가정신 교육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아산 티처프러너'(Asan Teacher-Preneur)에 참여한 우수 교사 개인 및 팀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티처프러너' 동문 교사의 교육부 장관상 수상을 기념하며 서울 역삼로에 위치한 마루360에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21일 열린 행사에서는 발곡고등학교 김운영 교사, 현대고등학교 구혜미 교사, 내곡중학교 이예주 교사, 수원외국어고등학교 전민경 교사 등 총 4인에게 교육부 장관상을 시상했다.
이들은 지난해 '아산 티처프러너'를 통해 개인과 팀 단위로 직접 개발한 기업가정신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학교 현장에서 570여명의 학생들의 기업가정신 함양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산 티처프러너'는 중고교 교사들이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교육 현장에서도 학생들에게 기업가정신을 확산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52명의 기업가정신 전문 교육가를 배출했다. 2022년에는 교육부와 '초중고 학생의 창업 체험 및 기업가정신 함양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업가정신 교육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아산 티처프러너'에 참여한 선생님들께서 교육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노력해오신 그 공로를 인정받고 교육부 장관상까지 수상하게 됐다는 소식을 듣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티처프러너'를 통해 기업가정신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