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0만병 팔린 롯데칠성 ‘별빛청하’…“올해 매출 700억원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5 10:03

2022년 5월 첫 선, 지난해 2100만병 판매
별빛·로제청하 쌍끌이 인기…“중장기 1000억원 브랜드로 육성”

롯데칠성_별빛청하

▲롯데칠성음료의 청주 제품 '별빛청하 스파클링'.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자사 '별빛청하 스파클링'이 지난 2월 말 누적 판매량 3300만병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22년 5월 출시 후 1년 10개월 만으로 매월 약 150만병씩 판매된 셈이다.




지난해에만 약 2100만병 팔린 별빛청하는 기존 청주 제품 '청하'에 화이트와인과 탄산을 더해 재해석한 제품이다.


특히, 저도주 열풍에 발맞춘 알코올 도수 7도와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으로 20대~30대 여성 소비자에게 주목 받고 있다. 이 같은 장점으로 출시 초기 일부 마트와 주점에서 품귀 현상도 빚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꾸준한 수요 확대에 대응해 지난해 상반기 생산 설비를 확장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신제품 '로제청하 스파클링'도 선보였는데, 출시 100일 만에 230만병이 팔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별빛청하와 로제청하의 쌍끌이 인기에 힘입어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청하 브랜드가 700억원 중반대의 매출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청하는 중장년층부터 20대 젊은층에도 친숙하면서도 트렌디한 주류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다"면서 “중장기적으로 1000억원 메가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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