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이 공동 주관하는 '2024년 지역사회 거점 양육지원 사업(육아쉼표 사업) 공모전'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26일 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육아쉼표 사업은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먼 곳을 중심으로 거점 어린이집을 선정해 다양한 부모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기반 부모 양육지원 인프라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5개 지역 7개 거점 어린이집을 선정해 주변 어린이집 영유아들과 부모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모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광이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올해 양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됐는데, 이에 발맞춰 지역별 거점공간을 활용해 부모와 아동이 지역 밀착형 양육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육아쉼표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양주시 가족보육과장은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2023년도 시범사업에도 선정돼 관내 영유아 가정에 많은 호응과 참여를 얻고, 지역 간 양육환경 불균형 해소에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자체 부모교육 및 힐링 프로그램, 부모자녀 관계 증진 프로그램, 놀이 프로그램, 돌상대여, 시간제보육 등 가정양육 지원사업과 어린이집 지원사업을 통해 양주시민을 위한 보육나눔터로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