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6일과 27일 양일간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유‧초등교육전문직원 19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교육의 지원방향 정립과 세계교육 흐름의 이해를 위한 '2024년 상반기 유‧초등교육전문직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학교자율시간 운영 기본방향의 이해, 학습자 주도성을 높일 수 있는 학교교육 방향 논의 등을 통해 경북교육의 세계교육 표준화를 위한 교육전문직원으로서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임유나 대구교육대학교 교수의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와 자율시간 운영에 대한 강의와 장정자 한국 펀(Fun)리더십연구소 대표의 스트레스 관리 특강, 학교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한 지역별 협의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교육방송 정성욱 PD의 '세계는 어떻게 인재를 키우는가?'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최근 교육계와 세계 교육의 흐름에 맞춰 학교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생각해 보고,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현재의 교육은 어떤 방향성을 가져야 할지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교육과 보살핌으로 온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늘봄학교 운영과 경북도-농 이음 교실, 유․초 이음교육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전문직의 역할과 지원방향을 논의하고 공유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초등교육전문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은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 교육표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다"라며, “교육현장의 다양한 문제에 귀 기울이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해 경북 학생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최고의 학습 경험을 통해 자신의 삶을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