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75개 마을 대상 농업기계 순회 기술교육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6 11:03
농업기계 순회 기술교육

▲정선군은 75개 마을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농업기계 순회기술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오는 10월까지 75개 마을을 대상으로 '2024년 농업기계 순회 기술교육'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번 순회 기술교육은 농업기계수리센터와 거리가 먼 농업지역에서 농업기계고장 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농업기계교관을 포함한 순회기술교육반을 편성해 자체 정비수리 능력이 낮은 마을을 선정, 집중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순회교육 요청 농업인을 대상으로 고장원인과 정비수리 요령을 교육한다.



특히 농업기계 부품 및 공구를 사전에 확보하고 농업 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경운기, 트랙터, 로터리, 동력분무기, 관리기 등 농업기계 기종당 정비에 소요되는 10만원 미만 부품비는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현장 이용기술교육과 연계해 농업기계 안전운행 요령, 교통안전 보수교육을 병행하고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야간 반사판 무상 부착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농철 농작업 중 기계고장 등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요청지역을 찾아가는 현장 기동수리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경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계 순회기술교육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은 물론 농업인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손발이 돼주는 농업기계를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이용하는 것과 더불어 영농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순회기술교육과 안전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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