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원주갑 후보 “아프면 집에서 가까운 병원 가세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6 20:25

의료복지 공약 발표
제2세브란스기독병원 어린이 전문병원 지정·보훈대상자 위탁의료기관 대폭 확대·간병비 부담 경감

박정하 후보(국민의힘, 강원 원주갑)

▲박정하 후보가 기업도시 앞에서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민의힘 박정하(강원 원주갑) 후보는 “원주시민 누구나 아프면 집에서 가까운 병원을 갈 수 있고, 부담 없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의료인프라 확대의 필요성을 밝혔다.




박 후보는 26일 의료복지 주요 공약으로 △제2세브란스 기독병원의 어린이 전문병원 추진 △보훈대상자 위탁의료기관 대폭 확대 △간병비 부담 경감 등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박 후보는 연세의료원과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기업도시 내 제2병원 건립을 확정했고 연세의료원은 기업도시에 제2기독병원 건립을 공식화했다.



그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추진해 기업도시를 비롯한 주변 지역 주민들의 의료접근성과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대폭 강화하겠다"며 “제2기독병원 설계단계부터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에 필요한 구조들로 설계해 추진 등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훈대상자 위탁의료기관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공약다.




현재 보훈대상자 혜택을 받으려면 전국 6개 보훈병원과 국가보훈부가 지정한 위탁의료기관(627개, '23.9월 기준)에서만 진료가 가능하다.


박 의원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보훈대상자에 합당한 예우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안이다.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집 근처에서도 쉽게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시 법률안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당·정과 함께 간병비 부담 경감을 추진할 것"이라며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추진 및 비용 연말정산 세액공제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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