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멸종위기 야생생물 상상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7 13:27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과 한택식물원이 공동 주최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상상 그림그리기 대회'가 21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상상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

▲멸종위기 야생생물 상상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제공-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

이번 대회는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의 중요성과 생태 가치를 알리기 위해 3월 23일 한택식물원에서 성료됐다.


수상작 중 대상에는 '수달과의 봄 소풍'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용인남곡초등학교 5학년 박수민 학생이 제출한 작품이다.



'수달과의 봄 소풍'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수달과 어린이들이 강가에서 함께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그림대회 시상식은 4월 5일 한택식물원에서 진행되는 제4회 멸종위기종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21편의 수상작은 4월 5일 한택식물원에서 시작해 4월 8일부터 5월 17일까지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수원 고색뉴지엄, 안동역에서 차례로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스펙토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그림대회를 통해 많은 어린이와 가족이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과 복원을 통해 우리나라 생태계 건강성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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