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출연) 패키지 공모사업(청년문화센터건립, 아름다운 거리조성 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사업)에 선정됐다.
'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출연) 패키지 공모사업'은 농공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이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전까지 개별 공모․지원하던 각 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통합 공모해 복지․문화․편의시설 집적화를 추진한다.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은 사업비 57.2억 원으로, 20년 이상 지나 노후화된 풍산농공단지 관리사무소를 문화·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 지상 2층 건물로 재건축하고 농공단지의 활성화 및 근로자와 인근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또 아름다운 거리조성 플러스 사업은 사업비 14.3억 원으로 농공단지 거리경관 및 생활서비스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며,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은 사업비 3억 원으로 농공단지 내 중소기업 10개소의 근로환경 및 사업장 외관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동시 투자유치과 관계자는 “풍산농공단지 내 부족한 문화·복지·편의시설을 확보하고, 중소기업의 근무환경 개선을 지원해 신규 청년인력을 유입시키고, 농공단지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