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뉴욕오토쇼] ‘더 기아 K4’ 세계 최초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8 10:52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카림 하비브 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이 더 기아 K4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카림 하비브 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이 더 기아 K4를 소개하고 있다.

기아의 신형 준중형 세단 '더 기아 K4'가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K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K4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실내에는 12.3인치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및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등 약 30인치에 달하는 대화면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들어갔다. 그 아래 사용 빈도가 높은 내비게이션 및 공조 기능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물리 버튼을 적용했다.



더 기아 K4

▲더 기아 K4

K4 GT라인은 외장에 차체의 수평적 선들과 대조를 이루는 수직적 디자인 요소를 적극 활용해 강인한 인상을 부여했다.


K4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가 탑재된다. 자연어 이해를 기반으로 복잡한 문맥을 이해하고 운전자와 자연스러운 방식의 대화가 가능하다.




기아는 고객이 고도화된 차량 이용경험이 가능하도록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여행 설계를 지원하거나 오너스 매뉴얼에 기반한 정보를 제공하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아는 K4를 2.0 가솔린 엔진 모델과 1.6 가솔린 터보 모델로 운영한다. 2.0 가솔린 모델은 IVT 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m의 힘을 발휘한다.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성능을 보여준다.




K4는 또 후석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8 에어백 시스템, 고속도로 주행보조 2,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지능형 속도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주차 거리 경고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안전ᆞ편의 사양도 갖췄다.


기아는 K4를 올해 하반기 북미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K4는 앞선 기술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춘 역동적인 세단을 제공하겠다는 기아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K4는 기대 이상의 상품성으로 고객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