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성,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선정...국비 64억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8 18:18

경주·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산단 대개조(동남권)사업으로 선정된 경주 외동일반산단과 의성농공단지 대개조 연계산단인 의성 봉양농공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산업단지환경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64억을 확보했다.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은 노후 산업단지의 기업경쟁력 강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정주환경, 편의시설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청년문화센터 구축, 아름다운 거리조성 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등 4개의 사업 중 2개 이상의 사업을 패키지로 묶어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경주외동산단 패키지 사업은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등 2개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 사업비 33억 원(국비 22, 지방비 11)을 투입한다.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은 노후된 산업단지 거리를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으로 개선하고, 스마트쉼터 등 청년친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은 중소기업 공장의 건물외벽 도색 등으로 노후공장의 근로환경을 개선한다.




의성 봉양농공단지 패키지 사업은 청년문화센터 건립,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등 2개 사업으로, 2027년까지 총 사업비 60억 원(국비 42, 지방비 18)을 들여 진행한다.


청년문화센터는 문화·복지·편의시설 기능을 집적해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고,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은 중소기업 공장의 내·외부 근로환경 개선 지원으로 농공단지내 청년인구의 유입을 위해 새롭게 거듭날 계획이다.




경주외동산단은 지난 2022년 선정된 산단 대개조(동남권)사업의 연계산단으로 현재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의성 봉양농공단지는 2022년 의성농공단지 대개조 시범사업의 연계산단으로 현재 의성농공단지에는 복합지원센터 건립,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정우 경상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이번에 공모 선정된 경주, 의성 지역은 현재 건립 중인 복합문화센터와 연계해 문화·복지시설 등을 집적화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산업단지 근로환경 개선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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