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정보보안 인증 TISAX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9 09:14
27일 서울 광화문 금호타이어 본사에서 열린 TISAX 수여식에서 임완주 금호타이어 경영기획본부 전무(왼쪽)와 TISAX 평가기관 DQS코리아 지신명 대표가 기

▲27일 서울 광화문 금호타이어 본사에서 열린 TISAX 수여식에서 임완주 금호타이어 경영기획본부 전무(왼쪽)와 TISAX 평가기관 DQS코리아 지신명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로부터 정보보안 인증 TISAX(Trusted Information Security Assessment Exchange)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TISAX는 신차용타이어(OE) 공급사 등 글로벌 자동차 산업 공급망에서 요구되는 기준이다. 독일자동차산업협회가 전세계 자동차 제조사들의 보안 평가기준을 표준화시키기 위해 만든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제도다.


TISAX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IEC 27001을 바탕으로 △정보보안체계 △협력업체 보안체계 △데이터 보호체계 △시제품 보호체계 등 크게 4개의 항목으로 보안성을 평가한다.



금호타이어는 국내 서울 사무소를 비롯해 용인 중앙연구소, 광주·곡성 공장, 중국 남경·장춘 공장, 미국 조지아공장 등 총 7개 사업장이 TISAX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임완주 금호타이어 경영기획본부장은 “금호타이어는 ESG경영에 발맞춰 정보보안 조직의 구성 및 관련 인증 평가 등을 통해 모빌리티 시장에서 보다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명가 금호타이어'라는 수식어에 걸맞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R&D) 및 기술 인증제도 등을 통해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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