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시대, 나는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
하루가 다르게 AI의 발전 속도는 빨라지고 있다. 그에 따라 우리의 직무를 AI가 대체해가는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AI가 핵무기보다 더 위험하다"라는 경고를 하기도 했다.
기계에 의해 인간의 노동력이 대체되는 것을 넘어 이제는 인간의 고유한 영역이라고 생각됐던 창의력, 문제해결 능력, 분석 능력 등이 AI에 의해 침해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AI를 활용하는 사람들과 활용하지 않는 사람들과의 차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크게 벌어지게 될 것이다.
우려만 하고 있어서도, 시간이 많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생성형 AI가 도입되면서 우리의 직무를 대체해가는 시간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저자는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직무와 노동 시장에 대한 이해를 넘어 유연하고 다양한 관점으로 미래를 바라보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한다.
직무의 종말이 아니라 미래 직업 세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로 여기고,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과의 조화로운 공존 방법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런 거대한 변화의 시대에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고, 앞으로 직무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이 책을 통해 확인해보고, 준비해볼 수 있다.
AI가 더 발전해 인간 수준의 지능으로 진화하게 된다면 인간은 좀 더 본질적인 일에 집중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N잡러, 긱 워커, 1인 기업가 등 AI를 적극 활용하는 거대한 개인의 출현은 기업과 직무의 벽을 허물고 미래 경제의 한 축이 될 것이다.
책 1장에서는 '직무의 종말' 시대로 전환하고 있는 변화의 징조들을 살펴보고, 2장에서는 전문가의 영역이 AI로 인해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 각 직무들의 현실을 짚는다. 3장에서는 산업과 기업 속에서 직무가 어떻게 통합돼 가는지에 대해, 4장에서는 정규직이 계약직과 긱 워커로 대체돼 가는 과정을 소개한다.
5장에서는 AI가 보급되면서 AI를 활용하는 사람과 AI를 활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떤 차이가 나타나게 되는지를 알아본다. 6장에서는 AI에 의해 직무들이 사라지고 무엇으로 채워질지, 그리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룬다. 7장에서는 직무의 종말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How to'를 소개한다.
AI에 의해 빠르게 변해가는 시대에 우리가 대응할 수 있는 방법들은 무엇일지 깊이 생각해볼 수 있다.
제목 : 직무의 종말 - AI와 로봇이 인류를 대체하기 시작한 세상
저자 : 최준형
발행처 : 파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