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임신, 출산, 육아 플랫폼 분야 1등 플랫폼인 럽맘이 28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마이크로소프트 런처 프로그램에서의 최종 단계인 4단계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런처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시작부터 사업 확장까지 모든 단계에 종합적인 코칭과 클라우드 운영에 필요한 크레딧과 노하우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기업 운영에 필요한 오피스 프로그램 지원부터 다양한 개발툴까지 지원해주고 있으며, 최근 인기 있는 생성형 AI의 크레딧까지 지원하고 있다.
럽맘은 작년 본 프로그램에 지원해 여러 기술력에 대해 검증받아 레벨 3 단계로 배정을 받았다. 추후 레벨업을 위해 AI/ML 및 서버백엔드 개발자를 여러 영입했고, 국내에서 오랜 노하우와 경험을 가진 기술이사를 스카우트해 AI연구소팀을 만들었다.
AI 연구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과 자체 개발을 통해 럽맘 3.0 리뉴얼의 여러 기능을 순차 오픈했고 그에 따른 기술력과 결과물을 마이크로소프트의 여러 전문가의 검증을 통해 인정받아 레벨4 단계에 도달하게 됐다.
럽맘에 따르면 레벨3 단계에서 레벨4 단계로의 단계 승급은 쉽지 않다. 기술력뿐만 아니라 여러 다른 기업들과의 협업 관계를 증명해야 하고, 실제로 어떤 협업이 이뤄지고 있는지 판단하게 되며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내부의 승급 기준을 통과해야만 달성할 수 있다.
쉽지 않은 만큼, 레벨4 단계를 달성하게 되면 최대 약 2억 원에 가까운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Microsoft Azure의 AI 전문가 혹은 아키텍처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받을 수 있으며 비공개 기술 세미나에 초청되는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럽맘은 이러한 마이크로스프트의 지원을 통해 럽맘 3.0 리뉴얼을 순차적으로 오픈하고 있으며 베이비 타임, 식단관리 및 이유식 기능에 추가하여 최근 태교 교실, 난임 코너, 우리동네 혜택 등을 오픈하였고 많은 회원들이 앞다퉈 해당 기능을 이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순차적으로 출산 용품 리스트, 우리 아이 방 꾸미기 등 대규모 육아 콘텐츠 기능도 오픈을 준비하고 있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럽맘 김기정 대표는 “작년에 모든 임직원 분들과 함께 노력해 런처 프로그램에 지원을 하였고, 그 결실을 통해 3단계 레벨로 배정받았다. 내년에는 조금만 더 고생해 4단계 레벨에 당당하게 도달해보자고 임직원 분들과 함께 결심하고 달려왔는데 그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받은 여러 지원 혜택을 잘 활용해 임신, 출산, 육아를 하고 있는 전국 유저분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달려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