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정원형 식물원 산이정원, 5월 개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02 14:15

정원 역할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

산이정원 전경.

▲산이정원 전경.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정원형 식물원인 '산이정원'이 내달 개장한다.




보성그룹은 솔라시도 초입에 위치한 산이정원 1단계 조성사업을 마치고 다음달 4일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산이정원은 산이면의 지역명인 '산이'를 그대로 드러내기도 하고, '산이 곧 정원이 된다'는 두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미래와 함께 하는 정원(Garden with the future)'이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조성된 미래지향적 정원이다.



솔라시도 초입에 위치한 산이정원은 전체 16만 평 부지를 1, 2단계로 나누어 개발 중이다. 5월 오픈을 앞둔 1단계 부지(5만 평)에는 △맞이정원 △노리정원 △물이정원 △동화정원 △약속의 숲 △생명의 나무 등 다채로운 테마를 가진 정원을 준비했다.


전남의 대표 관광지의 탄생을 알리는 행사인만큼 개장식에는 산이정원의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문화·관광·교육·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와 산이정원의 대표인 이병철 ㈜아영 대표 등 임직원 다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더불어, 개장식과 함께 '2024 산이정원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전남 교육청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생대회는 약 200여 명의 유아, 초등부 학생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솔라시도와 산이정원을 그림으로 남기고, 수상작은 산이정원 가든뮤지엄 갤러리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남도청, 해남군청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산이정원 어린이 봄소풍' 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AR(증강현실) 보물찾기, 마임공연, 가든음악회, 가족사진 촬영, 만들기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 뮤지컬 '브레드이발소'를 기획공연으로 준비하여 방문객들에게 산이정원이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각인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산이정원 개장식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방문 관련 문의는 추후 산이정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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