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목마을로 가는 방조제 구간…산책로와 꽃길 조성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신안군이 전국 최대 규모인 288MW의 태양광발전소를 운영 중인 안좌쏠라시티(주) 발전소 인근 어촌마을인 우목마을 주민들과 어촌 관광마을을 조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2일 군에 따르면 태양광발전단지에서 우목마을로 가는 방조제 1㎞의 구간에 나무와 꽃을 식재하여 산책로와 꽃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목마을 부녀회에서 유지관리를 하고 그에 따른 비용은 안좌쏠라시티(주)가 부담하기로 했다.
안좌쏠라시티(주) 태양광발전소는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전국 최초로 지역주민과 이익을 공유해서 햇빛연금을 지급하는 발전단지로 준공 이후에도 지속해서 지역주민과의 상생의 노력을 함으로써 전국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에 걸맞게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좌쏠라시티(주)는 발전단지 인근에 주민편의시설로 잔디광장과 전망대 조성을 완료하였고, 인근 어촌마을과 상호 협력해서 산책로와 꽃길을 조성하는 등 지역주민과 공존하는 좋은 사례로 타 사업자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