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인센티브 1억 원 확보…재정집행, 소비·투자 실적 좋은 평가
영암=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난 2일 행정안전부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지난해 상반기 전라남도의 '지방재정집행 평가 우수기관' 선정으로 33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한 것에 이은 쾌거로 행정안전부의 이번 평가는 '하반기 재정집행' 및 '3·4분기 소비·투자' 부분의 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군은 예산 9127억 원의 82.4%인 7525억 원의 재정집행을 달성했고, 소비·투자 부분에서 목표액 1057억 원의 136.5%를 초과한 1443억 원을 집행했다.
아울러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방재정집행 추진단' 을 구성해, 예산·지출사업 부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집행률 제고에 나섰다.
특히, 대규모 투자사업 집행 실적과 부진 사유를 수시 점검한 점, 정부의 재정집행 지침을 준수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재정집행 적극행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암군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냈다. 군민 행복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공공부문의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