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국 산하 희망인재육성과· 대학혁신과 이관
의대유치추진TF는 보건복지국서 행정국 이관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인재 육성과 대학 업무 등을 전담할 희망인재교육국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신설되는 희망인재교육국에는 자치행정국 산하 희망인재육성과와 대학혁신과를 이관한다.
전남도는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도의회 통과를 거쳐 7월 정기인사 때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인재 육성 필요성이 대두되고 글로컬대학 선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등 대학 업무에 대한 지자체 지원이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희망인재교육국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직개편에 따라 보건복지국 산하에 있는 의대유치추진TF는 조만간 자치행정국으로 이관한다. 도는 약사 출신인 강영구 자치행정국장이 보건복지국장 경험이 있는 데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대학 간 소통 등을 감안해 의대유치추진TF를 자치행정국 산하에 두기로 했다.
의대유치추진TF(현 인원 7명)의 인원과 기능도 강화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도청에서 가장 기획력이 좋은 공무원들을 의대유치추진 TF에 배치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도는 또 TF로 운영되는 인구청년정책국을 정식 직제로 개편한다.
도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달부터 광역지자체 실국수(數)를 자율화하기로 함에 따라 인구청년정책국이 정식 직제로 신설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