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지난 3월 2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매주 1회(13:30~15:30, 총 3회) 관내 임산부 16명을 대상으로 임신·출산 준비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 첫날에는 국제모유수유 전문가 교육을 이수한 전문분야 외부강사를 초빙해 출산 후 수유방법 및 유방관리에 관한 교육·실습을 진행했고, 임산부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필라테스 강사를 초빙해 임산부 스트레칭 및 근력 운동을 진행했다.
이후 3일, 11일에 진행되는 2회, 3회차에서는 신생아 간호에 대한 교육 및 실습,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산후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정신건강 분석기를 통한 위험군 발굴과 필라테스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임산부에게 임신·출산과 육아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육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