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스리랑카 국회의장과 새마을운동 협력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05 08:23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일 도청 접견실에서 마힌다야파와 베와르다나 스리랑카 국회의장과 양국간 새마을운동 등 다양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스리랑카 국회의장방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일 도청 접견실에서 마힌다 야파 와베와르다나 스리랑카 국회의장과 양국간 새마을운동 등 다양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제공-경북도)

이번 만남은 스리랑카 국회가 새마을운동을 스리랑카 사회와 경제 발전 모델로 삼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마힌다야파와 베와르다나 스리랑카 국회의장은 새마을운동이 지역주민과 함께 주민의 자립역량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스리랑카에서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고 말했다.



또, 스리랑카 정부차원에서 시작하는 'New Village, New Country' 국가변혁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새마을전담부서와 협력해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피력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새마을운동은 마을주민 스스로 잘 살고자 하는 노력의 산물이며, 주민들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하며 “한국의 디지털 기술과 새마을운동이 스리랑카 현장에서 인재양성과 농업혁신으로 이어져 지역사회부터 시작해 나가 스리랑카의 번영과 풍요로운 미래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힌다야파와 베와르다나 스리랑카 국회의장에게 “스리랑카의 성공을 위해 경상북도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스리랑카에서 2014년부터 마을단위 새마을 시범마을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10년인 올해를 새마을 대전환 원년으로 선포했고, 이에 스리랑카 중앙정부는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행을 위해 행정부, 입법부 수뇌부들이 연이어 경상북도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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