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군 입영청년 상해보험’ 보장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07 10:48
정선군청

▲정선군청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장병들을 지원하기 위해 '군 입영청년 상해보험' 보장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도내 최초로 군 복무 중인 정선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인 '군 입영청년 상해보험'을 위해 군은 사업비 1300여만원을 투입한다.


NH농협손해보험과 계약을 체결하고 정선에 주소를 두고 있는 청년이 군입대와 동시에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보험에 가입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전역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2019년 첫 시행 이후 상해보험에 가입된 군 입영 청년은 1612명으로 지난해까지 입원, 골절 등 9건 467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해왔다. 올해에는 약 318여 명이 군 입영 청년 상해보험에 가입돼 혜택을 받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보험 혜택 대상은 현역 군인을 비롯해 상근예비역 등 의무적으로 입대한 청년으로 상해 및 질병으로 사망 및 장애를 입을 경우 최대 3000만 원까지 보장한다. 골절진단금 매회 최대 50만원, 화상진단금 매회 최대 10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상해·질병으로 인한 입원 시 1일 최대 2만5000원씩 최대 180일까지 지원되고 타보험 가입과 관계없이 중복 보장한다.




전상근 군 안전과장은 “정선군을 이끌어갈 청년들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더라도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군 입영 청년 안심보험을 통해 지원함은 물론 앞으로 보장내용을 더욱 확대해 청년안심케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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