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 안동교육지원청은 8일 안동시 운흥동 강변둔치주차장에서 안동시청 교통행정과, 안동경찰서 교통과, 한국교통안전공단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관계부처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안전한 통학여건 마련을 위해 사립유치원 3대, 공립초등학교 3대, 특수학교 2대 및 학원 통학차량 3대 등 총 11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점검내용으로 △안전교육 이수 여부(기관장, 운전자, 동승자),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안전운전 운행기록 분기별 의무제출 여부, △차량별 적법한 구조 및 장치관리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하고, 점검사항에 대한 결과를 각 기관 담당자들에게 상세히 안내했다.
안중환 교육장은 “삶의 힘을 키우는 첫 번째 길은 따뜻한 교육현장을 오가는 안전한 통학길이고, 그 길 위에 예상하지 못한 위험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고 철저히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개학기를 맞아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교육현장을 오갈 수 있도록, 관계자 모두가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