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볼로냐 아동도서전 출품 그림책 4권 출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11 15:01

열두 번 노는 날·바위틈 별천지·배짱 좋은 옹기촌 사람들·특별한 꿀과 특별한 친구 4권

영암군

▲그림책 이탈리아 볼로냐 전시회 전시 모습. 제공=영암군

영암=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영암군이 11일 지역에서 구전으로 내려오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4권을 출간했다.




민선 8기 영암군은 독서문화 진흥과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 그림책 편찬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도서출판 책마을해리' 와 함께 오는 2027년까지 총 16권 1질의 그림책을 내놓는 것이 목표다.


특히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영암 이야기 가운데 사람과 생태의 건강·공존 메시지를 담은 내용을 찾아 그림책으로 각색, 편찬·발간·판매하기로 했다.



총 16권 중 이번에 출판된 그림책은 열두 번 노는 날, 바위틈 별천지, 배짱 좋은 옹기촌 사람들, 특별한 꿀과 특별한 친구이다.


이 네 권의 그림책은 이달 8~11일 세계 3대 아동도서전인 이탈리아의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에 출품·전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그중 '배짱 좋은 옹기촌 사람들' 은 일본 출판계의 각별한 관심을 받고 있어서 앞으로 출판계약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군 도서관 관계자는 “영암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제작해 전국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들고, 미래세대에게도 전승되도록 하겠다. 나머지 그림책 제작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지역 고유 문화유산으로 영암 대표 콘텐츠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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