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4기 결혼이민자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12 14:27

1:1 개별·정기모임 통해 실생활 교육 지원

신안군

▲전남 신안군이 지난 11일 대광해수욕장에서 2024년 제4기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신안군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신안군은 다문화가정의 화목과 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하여 제4기 결혼이민자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결혼이주여성(멘티) 12명, 새마을문고회(멘토) 12명 총 24명을 모집했다.




이번 2024년 멘토링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4기로, 프로그램은 9개월간 1:1(일대일) 개별 모임과 정기모임을 통해 진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실생활 교육인 신안군의 도서지역 특색 알기, 한국 계절 밑반찬 만들기, 다문화이해교육, 서로 마음나눔 공예, 명절 음식 만들기, 임신과 출산, 육아 및 금융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 진행한 프로그램은 임자면 튤립·홍매화 정원에서 열리고 있는 튤립축제에 참여해 일상의 고단함에서 잠시 벗어나 튤립꽃도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갖고, 신안의 축제를 접함으로써 이곳에 둥지를 튼 것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결혼이민자들이 차별받지 않고 존중받으며, 신안군민으로서 살아가야 한다"라며,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생활·언어 등 삶의 지혜를 전달받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진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