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3년간 연속지적도 정비사업 본격 착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12 14:21

올해 5개 읍면 시작으로 3년간 정비 추진

해남군

▲해남군청.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해남군은 국가 공간정보의 기본이 되는 연속지적도의 정확도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연속지적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연속지적도란 전산화된 지적도 및 임야도 파일을 이용해 도면상 경계점들을 연결해 작성한 도면으로,토지이용규제 기본법에 의한 지역·지구 등의 지정 효력을 발생시키기 위하여 지형도면 등을 작성·고시하고자 할 때 사용한다.


이번 사업은 위성영상, 현황측량 등을 이용한 토지이용현황 조사를 통해 개별지적도면을 정비한 후 연속지적도를 정비한다.



도곽 간, 축척 간, 행정구역 간 오류와 연속지적도 도형 편집 및 속성, 지번, 지적도의 토지이동 반영이 누락된 필지 등에 대한 정비와 함께 기존 좌표계에서 세계측지계 좌표 변환도 반영해 정비된다.


올해 해남읍, 삼산면, 옥천면, 계곡면, 마산면 등 5개 읍면을 시작으로 앞으로 3년간 추진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속지적도가 개별지적도와 최대한 동일한 도면으로 유지 및 관리되면서 도시계획, 산림, 농지 업무 등 기초자료로 활용되어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신뢰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원인의 편익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적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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