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까지 국비50% 지원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 관광객 증대로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공모에 영암군, 순천시, 곡성군이 선정돼 국비 약 3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농식품부에서 기존 농촌 관광상품을 새롭게 콘텐츠화해 지속적인 농촌 여행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올해 도입했다.
지원 대상은 시군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등 농촌관광 관련 중간지원조직과 민간 여행사가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시군이다.
전국적으로 9개 시·도에서 총 20개 사업이 선정됐다. 전남에서는 △영암군 '내 안에 품은 영암, 달품에' △순천시 '두루미(美) 순천마을여행' △곡성군 '팜컬처랩(Farm Culture Lab), 문화법석 난리곡성' 이 선정됐다.
예산은 사업당 1억 5000만 원에서 2억 5000만여 원으로 국비 50%가 지원되며, 사업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의 특색있는 농촌자원과 일반 관광자원을 연계해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전남 농촌지역에 보다 많은 체류인구가 유입돼 농촌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에 농촌경제를 활성화할 정책사업 확대를 지속 건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