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안전관리자 전문화 과정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12 13:42

현장소장,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관리자, 협력사 대표이사 등 맞춤형 커리큘럼

HDC SAFETY-I 3기 1,300명 대상···외국인 근로자 교육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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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8일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SAFETY-ACADEMY 3기 안전보건 시스템 및 재해 예방을 위한 전문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8일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안전보건 시스템 및 재해 예방을 위한 전문화 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문화 과정은 HDC SAFETY-I ACADEMY 3기 교육의 일환으로 안전관리자를 비롯한 경영진, 현장소장, 관리감독자, 협력회사 대표이사·안전관계자 등 1300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직무별 맞춤형 교육이다.


올해 SAFETY-I ACADEMY의 커리큘럼은 △안전경영 △리더십 강화 △안전역량향상 △안전보건 전문화 과정으로 구성되며, HDC현대산업개발의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사와 외국인 근로자들의 교육지원까지 확대해 자기규율 예방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먼저 안전보건 전문화 과정은 현장의 안전·보건관리자와 관리감독자를 포함해 약 7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26회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에 선임된 안전관리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정한 직무 내용을 명확히 인지하고 업무 수행 시 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적인 사항에 대해 습득하게 된다.


경영진, 팀장 등을 대상으로 안전경영 과정도 진행 예정이다. 안전경영 과정은 △안전경영 △리더십 △업계사례 △교육 및 점검 등 안전활동에 관한 내용으로 교육을 통해 안전·보건 경영 능력을 강화한다. 이에 더해 현장소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이해와 운영, 각 사업장의 리더로서의 역할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급변하는 현장의 안전기준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회사 대표와 안전관계자를 위한 교육과정도 확대 시행한다. 이를 통해 협력회사 대표와 임직원들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전사적 안전지침을 습득하고 상황별 위험관리에 대한 업무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류승영 HDC현대산업개발 안전기획팀 매니저는 “올해 SAFETY-I ACADEMY의 운영 방향을 위험성평가 중심의 임직원 맞춤형 커리큘럼과 외국인 근로자 안전관리 역량강화에 포커스를 맞췄다"라며 ACADEMY를 통한 연간단위의 교육 효과를 기대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부터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장벽으로 인한 작업·유해성에 노출되지 않도록 국가별 더빙·번역 교재를 배포하고 전문통역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등 폭넓은 교육지원을 통해 노사가 참여하고 실천하는 자기규율 예방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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