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11일 단샘어울림센터 2층 회의실에서 단샘마을교사봉사단과 단샘마을학교 운영자를 대상으로 예천미래교육지구 역량강화 연수회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회는 마을교사봉사단과 단샘마을학교 운영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단샘마을교사봉사단 신규 위촉 교사 소개를 시작으로 단샘마을교사봉사단 프로그램 운영 방법 안내, 단샘마을학교 운영 방안 논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 단샘마을교사봉사단이 직접 마을학교로 찾아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단샘마을교사봉사단'이 추진됨에 따라. 봉사단과 마을학교 운영자들이 함께 의견을 공유하며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운영 방법을 모색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단샘마을봉사단은 오는 15일~ 19일까지 개별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영어 스토리텔링, 진로체험, 유리 공예 등 30여 개의 다양한 분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신청은 미래교육지구 홈페이지'단샘마을학교-단샘마을공동체 프로그램 수강신청'에서 가능하다.
박태환 행정지원실장은 “아이들이 마을학교봉사단과 마을학교를 통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예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미래교육지구사업은 마을과 학교, 그리고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 2023년까지 4년간 1기 사업을 실시해 학부모님과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2024년부터 4년간 2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