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이스, 제품 판매가 평균 4% 인상…최대 800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15 10:57

제반 비용 상승 압박 탓, 인기 메뉴 가격은 유지
배달 차등가격제 도입…배달 전용 판매가 운영

파파이스 코리아_가격 인상

▲사진=파파이스 코리아

파파이스 코리아가 오는 15일부터 치킨과 샌드위치, 사이드, 디저트, 음료 등 메뉴 가격을 평균 4% 올린다.




가격 인상 폭은 100원~800원 수준이다. 파파이스 코리아가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은 2년여 만이다. 파파이스 코리아는 1994년 국내에 진출한 뒤 2020년 12월 철수했고, 2022년 말 국내 시장에 재진출한 이래 이번에 가격을 올렸다.


최근 물가 인상과 인건비, 배달 수수료 등 비용 상승 압박 탓에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에 나섰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다만,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기 메뉴인 클래식 치킨 샌드위치,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가격 인상과 함께 배달 전용 판매가도 별도 운영한다. 배달 차등가격제를 도입함으로써 배달 메뉴 가격은 매장 판매가에서 평균 5% 가량 높은 차등 가격이 적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기간 한정 할인세트, 배달료 할인, 타임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소비자 부담을 줄이겠다"며 “이번 가격 인상을 시작으로 올해 전방위 개편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국내 고객의 입맛과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 제품 리뉴얼 등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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