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과학고, 기숙사 출석관리 프로그램 자체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15 16:46
기숙사 출선과리 프로그램 자체 개발

▲채은우 학생(2학년)이 '학생증 기반 홍지관(기숙사)·급식관리 플랫폼'을 개발하고 직접 시스템 가동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강원과학고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과학고등학교는 본교 기숙사 출석 관리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개발해 적용한다고 했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강원과학고등학교는 주말 귀교 학생들의 학생증 바코드를 활용한 기숙사 출석체크 및 급식 이용 여부를 확인할 필요성을 느끼고,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 아래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강원과학고는 지난 3월 한달 프로그램 개발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10일 본교 선가재에서 공모전 심사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채은우 학생(2학년)의 '학생증 기반 홍지관(기숙사) 급식관리 플랫폼'으로, 프로그램의 구현 완성도와 효과성 및 창의성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프로그램은 5월 6일부터 본격 활용할 에정이다.




공모전 심사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직접 시스템 가동을 시연함으로서써 구현 완성도를 평가받고 시스템 운영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경애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지식을 스스로 탐구하고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화면 구현 등에서 높은 완성도를 갖춘 결과물을 낸 점이 인상 깊다"라며 “실제 학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경험이 학생에게 또 다른 배움의 기회가 되었을 것이며, 새로운 관리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학생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숙사 생활의 편의를 향상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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