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모집… 선정 시 자부담 포함해 최대5천만 원 지원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장성군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참여할 4기 '액션그룹' 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홍보(촬영‧디자인) △문화(문화‧예술) △관광 △환경(환경‧산림) 4개 분야며, 장성군에 주소를 둔 주민 10명 이상이 결성한 단체 또는 법인이 참여할 수 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산과 자생조직을 활용한 △특화산업 육성 △공동체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9년 축령산을 활용한 '편백숲 어울림 치유여행 프로젝트'에 선정되며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축령산 숲배움터가 덴마크 환경교육재단으로부터 국내 최초 '숲배움터 국제 인증(LEAF)' 을 획득하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우수사업에도 포함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마을여행사 '욜로와장성' 은 체류형 숲 여행 프로그램, 지역 수공예 제품을 파는 '봄봄 프리마켓' 등 개성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뜸해진 관광자원을 되살리는 데도 힘썼다. 금곡영화마을과 홍길동테마파크 시설을 새롭게 단장하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추구하는 '숲 가치 보전 프로젝트' 도 추진했다.
이번 4기 '액션그룹' 은 신규그룹은 물론 기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참여 그룹도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 시, 자부담 20% 포함 2000~5000만 원 규모의 지원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4기 액션그룹의 참여로 한층 풍부한 콘텐츠와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장성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함께 뛰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그간 신활력플러스사업에 참여했거나 참여 예정인 '액션그룹' 회원을 대상으로 한국농촌관광대학교 학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청 기간은 4기 '액션그룹' 모집기간과 동일한 오는 23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