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 청년 창업 지원…100억원 투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16 02:56

청년 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시행…29일부터 신청 가능

강원특별자치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청년 창업 지원으로 지역 경제 성장을 견인한다.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100억원 규모의 '청년 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청년 창업자금 무이자대출 지원사업은 창업 초기 자금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최대 5000만원의 대출과 5년간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에 주소지와 사업장을 두고 있는 예비 및 업력 7년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도 청년기본조례 개정에 따라 지원 연령이 당초 만18세 이상 39세 이하에서 만18세 이상 45세 이하로 확대됐다.




지원업종을 기존 업종에 도매 및 상품중개인(소매업 제외), 비알콜음료점(가맹점사업자·프랜차이즈 제외)을 추가했으며 강원신용보증재단의 교육수료 의무도 폐지했다.


대출은 100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도내 청년창업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이 출연금 지원(각 2억원)과 대출업무를 진행한다.




강원신용보증재단은 창업자의 보증상담 및 보증심사를 하고,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은 이자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김진태 지사는 “청년들의 역외유출로 인해 지역소멸 위기가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청년창업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들이 강원경제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버팀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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