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도시침수 예방 ‘빗물받이 위치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16 11:22
빗물받이 위치 표시

▲도로 측면 빗물배수 및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빗물받이 위치표시' 모습. 사진=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집중호우 시 원활한 배수 기능을 위해 주요 침수우려지역 도로 경계석에 '빗물받이 위치표시 사업'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원주시는 일부 침수우려지역 내 빗물받이 위치표시 스티커를 도로 경계석에 표시해 집중호우 시 빗물받이 위치를 식별해 이물질 제거 등 신속하고 즉각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목적이다.


우선 원주시 일부지역에 시범설치 후, 향후 빗물받이 시인성 확보를 위한 표시사업을 원주시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정된 인력과 장비로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운 경우에는 지역주민 등 누구나 빗물받이에 쌓인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집중호우 발생 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침수피해 대책이 필요하다"며“재해를 예방하는 방법에는 큰 예산을 들이지 않더라도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안을 강구해 작은 부분이라도 하나하나 신경 써 침수로 인해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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