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농업기술센터, 버섯 가공품 특허 기술 이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16 11:08

전복 느타리버섯 함유 건강 기능 식품, 버섯 재배 키트 특허 2건

완도군

▲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전복 버섯 기능성 분석 및 상품화 연구를 위해 주식회사 팜더, 순화네농장과 '버섯 가공품 특허 기술 통상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제공=완도군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전복 버섯 기능성 분석 및 상품화 연구를 위해 주식회사 팜더, 순화네농장과 '버섯 가공품 특허 기술 통상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16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버섯 가공품 특허 기술은 2건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주식회사 팜더에 전복 느타리버섯 함유 '완복환' 및 이의 제조 방법을, 순화네농장에는 버섯 재배 키트 '복이핀' 의 기술을 이전하기로 했다.


전복 느타리버섯과 복령, 홍삼 등 각종 한방 원료를 사용해 만든 '완복환' 은 건강 기능 식품으로 면역력 향상 및 기력 보강 효과가 있으며 장기간 저장이 가능하다.



전복 느타리버섯은 느타리버섯 종류 중 하나로 다발 형태가 아닌 각각 자라는 것이 특징이며 요리했을 때 육질이 전복과 비슷하다고 전복 느타리버섯이라 부른다.


버섯 재배 키트 '복이핀' 은 가정에서 손쉽게 버섯을 재배하여 신선한 버섯을 얻을 수 있음은 물론 버섯의 생장 환경을 관찰할 수 있어 버섯 기르기 학습·체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버섯 가공품 특허 기술 이전이 버섯 소비 촉진과 기능성 특산품 생산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완도군은 기후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버섯 재배 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버섯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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